8월 들러볼 만한 축제 BEST 5
여름휴가 계획을 짤 때가 되면서, 8월 즐길 만한 축제가 있는지 찾아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다녀올 만한 축제를 찾아 모아 보았다.
1. 보령머드축제 (보령)
- 기간 : 2023년 7월 21일(금) ~ 2023년 8월 6일(일)
- 장소 :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충남 보령시 머드로 123)
- 시간 : 10시 ~ 18시
· 일반존은 주중 13시, 주말 10시 오픈 / 패밀리존은 주중, 주말 동일하게 10시 오픈
* 주말(금-일) 13시 30분 ~ 14시 30분은 체험시설 정비 시간으로 이용 불가
- 입장료
- 1998년부터 시작되어 이미 우리나라 사람들 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들에게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축제다.
머드란 '물기가 있어 질척거리는 흙'으로 '진흙'이란 뜻을 가지며, 보통 진흙을 함유한 점토성 물질에 염류나 토양, 생물의 분해산물 등이 오랜 시간 퇴적되고 분해되어 형성된 것을 일컫는다.
1996년, 대천 해수욕장 근처의 바다진흙을 가지고 가공하여, 이전에는 수입에 의존하던 머드를 최초로 국산화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머드는 미네랄 및 여러 광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 노화 방지, 노폐물 제거 등의 효과가 있으며, 보령시가 품질을 보증하며 화장품 등으로도 생산되고 있다.
머드축제에서는 머드를 마음껏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밤에는 불꽃쇼 등도 준비될 예정이며 해수욕장 근처 맛집이나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휴가를 알차게 즐기기에 좋다.
2. 정남진 장흥 물축제 (장흥)
- 기간 : 2023년 7월 29일(토) ~ 2023년 8월 6일(일)
- 장소 :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
- 시간 : 10시 ~ 22시 30분
- 입장료 : 무료 (수상 프로그램 등 이용료 별도)
- "물"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장흥 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문화관광지정축제이다.
금년 구체적인 프로그램들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는 물싸움 거리 퍼레이드와 황금 물고기 찾기, EDM DJ와 함께하는 풀파티, 수중 줄다리기 등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수상 자전거, 카누 타기, 바나나보트, 디스코팡팡 등의 수상 프로그램 및 전통 놀이 체험, 물총 만들기와 같은 육상 프로그램도 마련이 되었다.
물과 관련된 다채롭고 재미있는 행사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하고 즐겁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3. 영동 포도축제 (영동)
- 기간 : 2023년 8월 24일(목) ~ 2023년 8월 27일(일)
- 장소 :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
- 시간 : 10시 ~ 18시
- 입장료 : 무료
- 매년 8월 말 전국 최대의 포도 재배지인 영동에서 열리는 축제다.
영동의 포도는 다른 지역 포도에 비해 당도가 높고 향이 좋기로 유명하다.
이 축제에서는 품질 좋은 영동 포도를 먹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도 따기 체험, 포도를 이용한 와인과 초콜릿, 빙수 만들기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포도 밟기 등 오감을 이용할 수 있는 행사도 있어, 포도와 관련된 이색적인 경험을 해볼 수도 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신비한 보랏빛의 포도마을 영동에서 특별한 휴가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4. 태백 해바라기 축제 (태백)
- 기간 : 2023년 7월 21일(금) ~ 2023년 8월 15일(화)
- 장소 : 강원 태백시 구와우마을 (강원도 태백시 구와우길 38-20)
- 입장료 : 유료 (현재 미정 / 전년은 성인 5,000원, 학생 3,000원)
- '아홉 마리 소가 배불리 먹고 누워있는 형상의 평화로운 마을' 구와우 해바라기 마을에서 매년 열리는 축제이다.
해발 800여 미터에 위치한 구와우 마을에서는 백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가득 핀 꽃밭을 거닐어 볼 수 있다.
또한 정원 곳곳에 다양한 조각 작품 및 그림의 전시회가 있어, 꽃 외에도 구경거리가 가득하다.
축제 기간 동안 있을 산양 먹이 주기, 숲 해설, 다육식물 심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특색 있는 먹거리 역시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해바라기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노란 물결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기를 바란다.
5. 봉화 은어축제 (봉화)
- 기간 : 2023년 7월 29일(토) ~ 2023년 8월 6일(일)
- 장소 : 봉화읍 체육공원 및 내성천 일원
- 입장료 : 미정 (전년 기준 입장료는 무료, 각 체험별 별도 요금 발생)
- 영양가가 좋아 조선 시대에도 임금 수라상에 오르던 은어를 테마로 한 축제이다.
봉화의 맑고 청정한 내성천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이벤트들이 열린다.
반두를 활용하거나 맨손으로 은어를 잡아보는 체험을 비롯하여 은어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주제관, 은어구이 시식 및 먹거리 장터가 마련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물놀이장, 어린이 놀이 체험존, 샌드아트 모래놀이장 등도 운영이 될 예정으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매우 좋다.
축제 기간 중에는 다양한 축하 공연과 버스킹 등도 있을 예정이어서 볼거리도 풍부하다.
자연과 건강,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봉화 은어축제에서 색다른 여름을 보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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